[모로코 재판동향] 

정부에 대항하다 수감된 이전 활동가들의 석방과 부패와의 전쟁을 요구하는 시위 발발

2012. 9.24

모로코의 2월 20일 혁명에 참여한 수 십명의 활동가들이 수감 중인 일부 활동가들을 위하여 “실질적인 민주화 실현과 부패 및 독재와의 전쟁”을 촉구하는 시위가 발발하였다.

이날 라바트 “바불 아하드”광장에는 500여명이 시위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모로코 감옥에 수감된 활동가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플랜카드를 들며 거리를 행진하였다.

시위자들은 많은 경찰관 앞에서 부패와 독재의 척결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청소년체육부장관은 2월 20일 시위 참여자들에게 9월 22일부터 국가적 차원이 대화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들은 일부 활동가들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한 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카사블랑카 시에서는 2일 동안 정치적 목적의 체포에 관한 시위가 발생하였으며, 시위자들이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집회 전 이들을 해산시켰다.

인권기구들은 2월 20일 시위에 참여한 7인의 활동가가 체포되어 모로코 각 지에서 재판을 받았으며, 이들 중 일부는 징역5년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aljazeera.net/news/pages/d28ea710-8f61-4a96-b699-1aab9b66094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