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입법동향]
공공장소금연법 하원 통과
2011. 06.01
아르헨티나 하원은 공공장소와 직장에서 흡연과 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작년 8월에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은 공공장소를 담배연기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모든 형태의 활동 또는 행사에서 담배 상품을 광고하거나 후원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으로, 위반하면 벌금에 처한다.
또,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관한 메시지를 담배 포장에 표시하고 ‘라이트’ 또는 ‘부드러운’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조사에게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병원과 학교에 부속된 장소가 아니라면 정원(마당)과 테라스, 발코니 등은 흡연 금지 장소에서 제외된다.
미국 암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인구당 담배 소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담배중독으로 매일 110여 명이 사망하고 있다.
-출처: BBC
http://www.bbc.co.uk/mundo/ultimas_noticias/2011/06/110601_ultnot_argentina_tabaco_ley_cch.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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