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동향
러시아, "WTO 가입 내년 중순으로 미뤄질 듯
러시아, "WTO 가입 내년 중순으로 미뤄질 듯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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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당초 예정 시한인 올 12월을 넘겨 내년 중순쯤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렉세이 쿠드린 러시아 재무장관을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드린 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미국 등 주요 가입국들과 가입조건에 대해 논의할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며 당초 계획보다는 늦겠지만 'WTO에 당연히 가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건에 대해 다른 국가들과 합의하더라도 '가입할 때까지는 반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내년 중순쯤에는 WTO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러시아는 전세계 경제 정책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국내 경제 성장률 유지를 위해 WTO가입을 원하고 있다. 또 WTO에 가입할 경우 서구 선진 7개국(G7) 가입도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게르만 그레프 러시아 경제 장관은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방문, WTO 가입에 대한 미국의 동의를 얻기 위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원: 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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