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러시아/2006.02.17>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이 원유 수출증가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16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10일 기준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이 1천942억달러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러시아의 외환보유는 580억달러(46%)나 급증했고 지난 1994년 이후 처음 민간부문으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원유가격이 오른 데다 러시아의 석유수출도 늘어나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일본, 중국, 대만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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