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러시아/2006.03.09> 러시아 경제 호전으로 소비규모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연구소는 8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소비자들이 디자이너 의류와 모피, 가죽의류 등 고급의류제품과 휴대폰에서 플라스마 TV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전제품을 적극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국민들이 경제호황으로 늘어난 소득을 저축이나 투자보다는 소비에 더 치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소비자들의 임금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일인당 평균 수입은 2005년 말 3,000달러 정도이며, 도시지역 근로자들의 연평균 수입은 500달러 정도에 불과하지만 교사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의 연평균 수입은 4200~ 9,000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축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자들 중 30%만이 여유자금을 저축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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