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러시아/2006.03.16> 러시아 항공사들이 세계 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할 전망이다. 러 교통부 장관 이고르 레비틴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15개 항공사를 5∼8개의 대형 항공사로 합병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러 교통부는 구체적으로 러시아 극동 지역에 기반을 둔 항공사 중 최북단 도시들로 취항하는 회사들의 합병을 우선 검토 중이다. 한편 합병이 완료되면 새로운 항공사에 대한 기업 지배권은 러시아 정부가 소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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