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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보고서

법제동향

러 동시베리아 송유관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 작성일 2006.05.08.
  • 조회수 1447
러 동시베리아 송유관사업에 한국기업 참여의 내용

<유니러시아/2006.05.06>


지난달 28일 착공한 러시아 동시베리아 송유관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일부 자재를 납품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가 송유관 공사에 쓰이는 자재 가운데 러시아 기업들이 전혀 생산할 수 없는 품목에 대해서만 외국산을 쓰도록 하는 바람에 당초 기대에 비해 한국 기업들의 진출은 줄었다는 지적이다.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4일 한국 기업들이 동시베리아 송유관 공사에 쓰이는 파이프코팅, 강판, 가압펌프 등 3개 품목에 자재 일부를 납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3개 품목은 러시아 기업들이 생산하지 못하는 고기술을 요하는 제품으로 한국 업체들은 계약을 체결한 러시아 굴지의 파이프회사들을 통해 납품하게 된다.

한국 D인터내셔날은 러시아 최대 파이프 제조기업인 "빅사(Viksa)"와 지난해 8월 및 지난달에 각 1만t 규모(약 1천만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H물산은 지난해 첼랴빈스크 파이프회사와 연간 1천만달러 규모의 파이프코팅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러시아 국영 송유관회사인 "트란스네프티"에 조만간 가압펌프도 수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러시아 건설업체들은 굴착기나 기중기 등 송유관 공사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들여오기 위해 H중공업 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유가 및 국가신용도 상승으로 러시아의 해외 자금 차입이 어렵지 않게 됐으며 러시아 기업들도 생산품목 및 규모를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외국산 자재 수입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한국 기업들이 동시베리아 송유관 사업을 계기로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의 늘어나는 다양한 건설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철강협회는 러시아 건설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최근 모스크바에 에이전트를 두고 러시아 정부가 요구하는 철강 인증 획득과 현지법인 설립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타이셰트(이르쿠츠크주)~스코보로지노(아무르주)"를 잇는 동시베리아 송유관 1단계 공사는 오는 2008년 12월에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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