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동향 보고서

법제동향

中 최대 경제권 창장델타 허브港
  • 작성일 2005.10.02.
  • 조회수 1453
中 최대 경제권 창장델타 허브港의 내용

 [제일경제신문]2005-06-20 

 
중국 최대 경제권인 창장(長江) 델타지역의 중심항구를 놓고 상하이(上海)와 닝보(寧波)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일 현지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시가 야심을 갖고 추진한 심수항(深水港)인 양산(洋山)항을 연결하는 대교가 최근 개통되면서 `동북아 허브항`으로서 상하이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시는 현재 18개 선석(船席)을 운용하고 있는 상하이항의 처리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상하이항은 오는 2011년까지 선석 수를 56개로 늘리고 이어 2020년에는 16개 선석을 추가로 확충, 총 90개 선석을 거느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렇게 될 경우 그 여파는 중국 내 창장델타 뿐 아니라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지역의 주요 항구로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항은 지난해 3억8천만t의 화물을 처리, 세계 2위 항구로 부상했다. 또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1990년 45만6천TEU(TEU=20피트 컨테이너)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천455만TEU를 처리하는 항구로 급성장하면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평균 30%가 넘는 컨테이너 물량 증가세 아래 상하이항은 향후 5∼10년 이내에 컨테이너선 처리 적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화물선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반면 수심이 얕다는 결정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상하이시가 양산섬을 항구로 개발한 것은 심수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다.

상하이시의 발빠른 행보에 대해 전통적으로 이 지역 주력항구였던 닝보시도 대응에 나섰다. 닝보항은 상하이항이 부상하기 전 화둥(華東)권의 최대항이었다.

닝보시는 현재의 닝보항과 인근 저우산(舟山)항을 합병해 3년 내에 중국 최대의 항구로 육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닝보항은 현재 18m 이상의 수심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 이래 컨테이너선 처리량이 연 평균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만TEU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을 기록, 중국 4대 컨테이너 기지로 발돋움했다.

특히 저우산항은 천혜의 해안선을 끼고 있어 2개 항구의 합병은 상당한 파괴력을 가진다.

상하이=연합 


 

 
연관 법령 데이터 제공
연관 법령
데이터가 없습니다.
  • 세계법제정보센터에 게재되어 있는 외국법령에 대한 저작물은 외국법령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참고사항일 뿐, 어떠한 법적 효력도 부여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법적 효력을 갖는 외국법령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외국정보 등 공인된 정보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열람한 정보 숨기기

내가 열람한 법제정보

  • 열람 정보가 없음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