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국제무역부 책임자는 16일 “현재 중국 수입 철광석 재고가 급증해 공급이 넘친다”고 밝혔다. 그는 “각 철광석 수입 기업들이 수입 리듬을 파악해야 하며 맹목적인 수입에는 위험이 존재”한다고고 주의를 주었다.

이 책임자는 “2006년 철광석의 수급 모순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철강공업협희의 예측에 따라 2006년 중국 굵은 강철 생산량의 증폭이 10%에서 통제, 국산 철광석 생산량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수입 철광석 증가량이 2천5백만 t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2006년 2월 10일까지 중국 철광석 항구에는 재고가 무려 3천3백만 t에 달했다. 철강공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기업의 재고는 1천만 t, 국내 광산 재고는 4백만 t 정도로 나타났다. 2005년 중국 굵은 강철 생산량이 시장 수요보다 1천4백만 t 정도 높았으며 주로 철강 기업의 생산품 증가에서 반영된다.

상무부는 현재 일련의 조치를 취해 철광석 수입에 대한 조정과 관리 강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수입 철광석의 유입 방향을 엄격히 통제하고 국가 산업 정책에 부합되지 않는 소형 철강기업의 진출을 금지시켜 불합리적인 수입 수요를 감소시켜야 한다.

2005년 중국 수입 철광석은 2억7천5백만 t으로 지난해 대비 32.3% 증가했으며 이는 세계 해상 운수 무역량의 43%에 해당되는 수치다.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은 철광석의 국제 시장 가격 중 더 많은 발언권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2006년 중국 기업들이 국제 정가 중 더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