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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青島), 한중합작의 '발판'
  • 작성일 2006.04.05.
  • 조회수 1680
칭다오(青島), 한중합작의 '발판'의 내용

<인민일보/2006.04.05>

칭다오는 한국과 맞 대면 하고 있는 항구 도시며 비행기를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현대화 도시이자 한중교류합작의 발판이 되는 도시다.

'물방울'에서 '강'으로

1989년 중국에 최초로 들어온 한국투자기업 토프톤(托普顿)이 중국 대륙을 고찰한 후 마지막으로 칭다오에 기업을 세웠다. 칭다오시 한 지도자는 "한 방울의 물이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고 형용한 적이 있다.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과히 이 지도자의 말이 현실로 입증되지 않았는가? 토프톤회사가 45만달러를 투자한 후 한중무역 왕래의 서막을 열기 시작했다. 최근 한국이 칭다오에서 투자 수문을 열어 물이 홍수처럼 분출해 하나의 물이 용솟음치는 '강'을 만들었다.

짧은 십 몇 년간 칭다오는 한국이 중국 투자시 가장 많이 선택한 도시다. 칭다오시 외국무역국 통계에서 2005년 말까지 칭다오에서 허가한 한국투자는 8천5백여개이며 실제 한국 자금 86억달러를 이용했으며 각 전국 한국 투자를 허가 받은 기업의 22%와 이용 자금 27%를 차지 한다고 했다. 이와 동시에 2005년 칭다오와 한국의 무역액은 70억달러에 상달 했으며 칭다오 도시 외국무역 총액의 23%를 차지한다. 한국은 이미 칭다오의 가장 큰 외자일 뿐 아니라 칭다오의 가장 큰 무역파트너가 됐다.

이런 과장중 칭다오에 투자 발전하는 한국기업들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투자 영역도 날로 넓어져 가고 있다. 단일 항목에 몇백만 달러 투자에서 부터 몇천만 달러, 몇 십억달러까지 커 졌고 투자영역도 처음에는 ▲악세사리 ▲복장 ▲전자 ▲인형 등 간단한 가공업에 그쳤던 반면 점차 ▲강철 ▲석유 ▲기계와 ▲전력 설비 등 공업으로 발전해 갔다. 한국기업이 칭다오에서 양호한 업적을 이룬 동시에 칭다오 경제에도 공헌을 했다. 특히 ▲GS정유 ▲포항제철 ▲LG전자 ▲효성 ▲고려제강 ▲고합 등 큰 기업들이 청도로 들어오면서 칭다오의 산업구조조정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현재 ▲물류 ▲상업 ▲IT ▲문화레저 등은 새로운 한국투자의 영역이 됐고 칭다오기업들을 합병하고 생산품을 포장해 해외로 내 보내는 것이 경험이 풍부한 한국 금융업의 신목표가 됐다. 중국과 한국이 2012년까지 양국 무역액을 2천억 달러 초과하는 목표를 세웠다. 그중 7%를 차지한 칭다오와 한국의 무역도 기대가 된다.

무역 교류에서 전방위 합작으로

무역합작이 가속화 하는 동시에 칭다오와 한국간의 ▲여행 ▲주택 ▲문화 ▲체육 ▲유학 등 갖가지 영역의 교류오 합작도 날로 밀접해 지고 있다.

최근 한국과 칭다오의 비행기 노선이 많아짐에 따라 양측간의 유동 인구도 폭증했다. 2005년 칭다오에서 한국으로 여행과 상무 활동으로 4만여 차례 갔었고 한국에서 칭다오로 20만여차례 왔었다고 한다. 주칭다오 한국영사관의 통계에 의하면 현재 2백여명의 칭다오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갔으며 1천여명의 한국학생이 칭다오에 유학왔다고 한다. 칭다오에 장기간 거주한 한국인은 7만명 정도며 매년 1만명의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 2005년 말까지 한국기업가가 칭다오에 세운 한국 음식점은 1백20여개며 기타 한국음식점은 3백여개가 된다고 한다.

문화방면에서는 한국의 ▲드라마 ▲가요 ▲게임이 칭다오에서 보편화가 되여가며 체육방면에서는 이장수감독이 칭다오축구팀을 칭다오 역사상에서 처음으로 중국 리그 1위에 세웠다.

이러한 한국과 친밀한 관계 속에 칭다오 정부는 칭다오에 있는 한국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 최근 칭다오에서 ▲3개의 한국인 학교와 ▲한국병원과 ▲국제 문진을 개설했으며 ▲대한 서비스 업체 ▲한국인이 살기 적합한 주택 등을 만들었다.

상호무역 시작

만약 십여 년 전 한국 포트톤사가 칭다오에 한 방울의 물을 가져 왔다면 칭다오의 진왕(金王)그룹은 자그마한 촛불로 한국 전역에 불을 붙였다고 말할 수 있다.

2005년 3월 중국서 가장 큰 양초 생산 상인 칭다오 진왕그룹은 2백80만달러로 한국부산 강서구 NOKSAN 공업원에 정식으로 해외 생산기지를 세웠다. 짧은 1년 내에 이 기지에서 1천만달러의 판매 수입을 실현했다.

이는 칭다오와 한국의 상호 왕래의 첫 '현대판'이다. 칭다오 정부는 많은 기업들이 한국 시장으로 나가기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현재 점차 많은 기업들이 한국의 대문을 열고 자신의 국제화 도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진왕 ▲칭다오하이얼(海尔, Hiaer) ▲창펑(长丰)자동차 ▲핀핀호(品品好)식용유등 32개의 기업이 한국에서 투자 발전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이 4백만달러를 초과했다고 한다.

칭다오 상품들이 한국의 가정 속에 많이 들어갔다. 예를 들면 하이얼 가전과 칭다오 맥주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상품들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의 절반은 칭다오에서 생산해 보내진다.

'한류'가 칭다오에 들어오면서 칭다오와 한국의 우의 합작은 사람들의 가슴속을 파고들었다. 칭다오가 중국 개방의 선도 역할을 해 한중 합작에 아름다운 창작을 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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