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2006.04.11>

상하이 푸둥(浦东)의 세계 최고 높이라는 101층짜리 '상하이국제금융센터'에 종합전시실 건설과 푸둥지역 개괄 전시에 한창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상하이시가 추진하는 국제금융중심지의 일환으로 상하이 금융 기관이 몰려있다.

상하이국제금융센터유한회사 요시무라 메이로(吉村明郎) 총경리는 이는 상인들의 편리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현재 국제금융센터 청사의 31층 건설을 마쳤으며 2008년 초 시공을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미 사업주 모집을 시작했다.

상하이국제금융센터유한회사 선하오성(森浩生) 이사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 회사측은 카이웨(凯悦)그룹 경영 관리 항목 내 세계 최고급 호텔을 요청했는데 이 호텔 일부는 79~93층에 설치될 것이다. 7~77층은 최고급 사무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3~5층은 다기능 회의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청사 지하 3층에는 대규모 상업구를 설치할 계획이며 청사 꼭대기에는 관광구를 설치할 것이다.

이미 많은 회사들에서 입주 의향을 보였으나 최종 입주 기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제금융센터의 고객은 주로 일류 국제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 회사 사원들은 대규모 시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8년 건설 완료 후 고객들의 의향에 따라 임대료를 결정할 것이다.

현재 시공은 대부분 인민폐로 결산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인민폐가 환율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