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2006.04.26>

중국상업연합회의 최신통계분석에 따르면 2004년 12월 11일부터 중국 판매업 대외개방을 실시한 이래 외자판매기업의 진입 속도가 뚜렷이 빨라졌다. 특히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증장은 소비품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나타냈는데 이는 외자판매기업의 규모 확장을 촉진했다.

2005년 상무부에서 허가한 외자상업기업이 1천27개에 달했다. 이는 2004년 이전 상무부에서 허가한 외자상업기업 총수량의 3.27배에 달한다. 2005년 설립한 판매기업은 1백87개에 달했는데 이는 2004년의 6배를 초과했다.

분석에 따르면 외자판매기업 독자화의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05에 상무부에서 비준한 1백87개 외자판매기업 중 독자기업은 1백24개로 63%를 차지했다.

외자판매기업의 확장 방식이 수매로 전변됐다. 2005년 진입한 외자판매기업의 중국판매기업 및 기타 외자판매기업에 대한 인수 합병이 뚜렷이 증가됐다. 2005년 상무부에서 허가한 외자기업 인수 합병 항목은 24개에 달했다. 동시에 일부 외자기업은 외국에서 중국 국내 판매기업에 대해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신 점포 개발 속도와 인수 합병을 통해 일부 외자판매기업의 규모 확장은 매우 빨리 진행됐다. 2005년 말까지 Walmar의 중국 점포는 56개에 달했는데 이중 2005년 13개를 설립했으며 30.2% 증장했다. Carrefour는 70개 였는데 이중 15개는 2005년 설립했으며 27.3% 증장했다. B&Q는 48개였는데 2005년 27개를 신설해 56.3% 증장했다.

외자판매기업은 2,3급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외자판매기업에 대한 개방과 도시확장방식이 인수합병으로 전변되는 것은 일부 외자판매기업이 2,3급도시로의 확장을 촉진시켰다. 예를 들면 Walmart는 2005년 진쟝(晋江), 위시(玉溪),웨양(岳阳) 등지에 신 점포를 설립했다. 또한 Carrefour의 2006년 계획에 따르면 저쟝(浙江)에서 신 점포를 설립하는 도시는 전부 2,3급 도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