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2006.04.29>

중국전력엽한회 왕융간(王永干) 비서장은 "전력공업에서 과학적인 발전관의 요구에 따라 전력건설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력구조의 조절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국 전력건설이 촉진됨에 따라 올해 전국에서 생산에 투입되는 발전기 총규모는 7천5백만 ㎾ 이상에 달할 것이다. 올해 말까지 전국의 발전기 총용량은 약 6억 ㎾로 세계 제2위를 유지할 것이다.

왕융간의 말에 따르면 몇년 동안 중국의 전력건설속도는 매우 빨랐다. 그러나 전원구조가 불합리하고 화력발전 비율이 높은 등 모순이 현재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그는 ‘중국 자원구조의 특징과 국정에 근거하여 전력공업은 조호된 사회건설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선으로 에너지절약과 자원절약을 견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십일오(十一五, 2006~2010년, 11차5개년 계획)’과 2020년 전력발전의 규모, 속도, 구조 등에 대한 배치를 철저히 하고 전원구조 조절을 촉진해야 한다. 첫째, 기획단계에서 시작해 소형 화력발전소를 중지하는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 둘째, 정부 관련 부서는 각지의 상황에 근거하여 대형 발전기로 소형 발전기를 대체하는 등 방식으로 소형 화력발전기의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상응한 대체전원을 건설해야 한다. 셋째, 석탄 전기 가격 연동 등 전기 가격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