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2006.04.29>

중국 첫 국산 대형 상용 원자력 발전소인 친산(秦山) 원자력 2기 공정의 1호, 2호 기계장치가 28일 저장 하이옌(海盐)에서 국가 준공검수를 통과하고 3호와 4호 기계장치의 확장공사가  동시에 시공 시작된다. 

이는 중국이 자주적으로 설계한 상용 원자력 장치가 이미 성숙된 발전을 가져와 중국은 이미 대량의 건설 조건과 능력을 구비한 원자력 자주화를 실현했음을 의미한다.

친산 원자력 2기 공정은 중국 구오기간 건설 시공한 유일한 국산화 원자력 항목이고 중국이 자주설계, 자주건설, 자주 관리 와 자주 운영한 첫번째 대형 상용 원자력 발전소다. 

친산 원자력 2기의 1호와 2호 기계 장치가 건설된 후 운행 업적은 누계 3백여억 와트시를 발전하고 11가지 지표 중 9가지가 국제 원자력 발전소의 2004년 중간치 수준에 이르러 화둥지역 전력의 긴장과 환경보호 압력을 완화시키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했다. 친산 원자력 2기 공정은 중국 원자력의 자주화 모범 공정이 됐다.

친산 2기 확장공정  2대의 65만 천 화트 수압 원자력 기계장치설계할 계획이다. '복제에 개선을 더하는(翻版加改进)' 원칙에 따라 설계 건설하는데 중국 십일오기간 건설시공의 첫번째 원자력 항목이다. 

"2기 확장공사의 시공은 1백30만 천와트의 설치용량을 증가시켰을 뿐만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원자력 국산화에 대한 자신감과 결심을 증가 시켰다"고 중국 핵공업그룹사 캉르신(康日新) 사장이 말했다. 

5~6년 후 확장 공사가 건설되면 친산 2기 원자력 발전소의 총설치 용량은 2백60만 천 와트에 달해 연 발전 능력이 대략 1백80억~2백억 키로와트시에 달해 친산 1기, 3기 원자력 발전소와 함깨 화동지구의 중요한 원자력 생산 기지로 될 것이다.
 
현재 중국이 이미 11대 원자력 기계 장치를 건설하고 설치 용량은 8백70만 와트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