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2006.05.03>

최근 몇 년 중국 해양 경제는 급속한 발전을 이뤄 전국 주요 해양 산업 총  생산액이 1978년 60억여 위안에서 2005년 1조7천억여 위안으로 급증했다. 국내 총생산에 대한 기여율은 4%에 달한다. 국가해양국 순즈후이(孫志輝) 국장이 이와 같이 전했다.

순 국장은 중국과학원 대학원이 주최한 중국 과학과 인문 논단에서 "중국 주요 해양산업 발전 속도는 동기간 경제 성장 속도를 추월해 새로운 경제 증장점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연해 2백 ㎞되는 범위 내 전국 육역 토지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땅덩어리에서 전국 40% 이상 인구, 50% 이상 대도시, 70% 이상 국내 총생산액, 84%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집중됐다. 순 국장은 "이는 전적으로 해양 우세 특히 해양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표했다. 

해양경제와 해양과학기술 발전은 갈수록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세계 일부 선진국의 해양산업은 이미 20개를 초과했다. 중국 기존 해양산업은 12개이다.
구체적으로 ▲해양 수산 ▲해양 석유와 천연가스 ▲근해 광물자원 ▲해양 제염업 ▲해양 화학공업 ▲해양 생물학적 제제와 보건품 ▲해양 전력과 바닷물 담수화 ▲연해 조선 ▲해양 공정 건축 ▲해양 교통 운송 ▲연해 여행 ▲해양 정보산업 등이다. 이 밖에 ▲해양 천연가스 수화물 ▲심해 광물 ▲생물자원 ▲심해 생물 유전자 등 신형 해양자원에 대한 개발과 연구도 세계 해양 연구 사업의 주요 관심사가 됐다.

순 국장은 "현재 중국 해양경제 발전 분야에 아직 문제가 많다"며 "해양 과학기술 실력, 해양 개발 과도 및 개발 부족, 해양 환경오염 등은 모두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