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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동향

상하이 푸둥지구 `제2도약` 선언
  • 작성일 2005.10.03.
  • 조회수 1701
상하이 푸둥지구 `제2도약` 선언의 내용

[제일경제신문] 2005-07-07

중국의 개혁·개방을 상징하는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지구가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상하이시는 7일 “15년전 보잘 것 없던 땅이었던 푸둥이 상하이 경제발전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했으며, 국제경제와 무역, 금융, 해운센터의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면서 푸둥 15주년을 맞아 `제2차 푸둥발전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차 푸둥발전계획은 이미 중국 국무원 상무위원회의 비준을 받았다. 골자는 푸둥의 정치·경제·사회제도 등을 국제수준에 맞게 고친다는 것이다.

특히 행정서비스와 경제운용의 틀을 국제기준에 맞게 고쳐나가고, 도시와 농촌으로 이원화된 경제사회구조를 통합하는 동시에 시장경제 운용을 막았던 계획경제의 유산을 철저히 타파해 시장경제 논리에 따른 경제운용의 틀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보세구나 수출가공구, 과학기술구, 항만 등의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선진국 수준의 과학기술 지원 육성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방면에서도 △세계 일류 학교 유치 △해외유학생 유치 확대 △국제학교 확대 △선진 인재교육 시장 확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1990년 60억위안(약7천800억원)에 그쳤던 푸둥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1천790억위안으로 늘어나 15년만에 30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15년전의 상하이 전체 GDP규모와 맞먹는다.

푸둥의 토지면적은 570㎢이며, 장기거주 인구는 280만명이다. 이는 상하이 인구의 8분의1, 토지면적은 11분의1에 불과한 것이지만 GDP와 공업생산 총액은 상하이 전체의 4분의1, 수출입 총액은 절반이나 된다.

지난해 푸둥의 무역총액은 800억달러, 유치한 외자는 252억달러에 달했다. 또 푸둥의 공업생산 가운데 하이테크산업이 43%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센터로 부상한 루자주이(陸家嘴) 금융무역구에는 이미 311개의 중국과 외국계 금융기관이 들어섰으며, 45개 다국적기업 지역본부가 자리를 잡고 있다. 루자주이에 진출한 80개 외자 금융기구의 자산총액은 중국 외자은행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또 푸둥에 자리잡은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전국의 80%를 점하고 있다.

상하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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